대한불교조계종 수미정사·경인불교대학(회주 종연 스님)은 지난 14일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수미정사 경내에서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'제 18회 큰사랑 나눔 어르신 위안잔치'를 베풀었다.

어르신들은 식사와 기념품을 제공받은 뒤 수미정사 밝은소리합창단, 초대가수 신혜, 퓨전 각설이 이설, 소해금 연주가 최리나 등이 펼치는 흥겨운 공연을 즐겼다.

바로병원과 푸른세상안과의원은 이날 어르신들을 상대로 혈관 노화 및 콜레스테롤 검사, 시력 검진 등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.

수미정사 제 12대 총신도회(회장 설암 김정호)가 주관한 이번 행사엔 ㈔온세상나눔재단, 영산정사, 휴휴공간 동국명상원, 관교노인복지관,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, 연수종합사회복지관, 해송노인요양원, 만수노인문화센터 등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.

수미정사 회주 종연 스님은 "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사업을 통해 보시행을 실천해 나가겠다"고 말했다.

/김연호 인턴기자 ho05@incheonilbo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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